포항 지진의 진앙과 가까운 흥해읍의 실내 체육관입니다.<br /><br />문이 고장 났거나 가스가 끊겨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아파트 주민들이 주로 대피했습니다.<br /><br />대피 주민들은 차가운 바닥만 겨우 피하는 깔개 위에서 잠을 청하거나, 간단한 음식으로 늦은 끼니를 겨우 때웁니다.<br /><br />주인을 따라 대피한 강아지도 지진에 놀란 기색이 역력합니다.<br /><br />급하게 마련된 대피소이다 보니 여러 가지가 불편합니다.<br /><br />대피 주민들이 계속 몰리는 상황이라 구호물자도 긴급하게 수혈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대피는 했지만 여진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추가 피해가 없을지 걱정이 큽니다.<br /><br />포항 시내에는 불안한 마음에 집에 있지 못하고 서성이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지진 피해로 집에 들어갈 수 없는데 대피소가 먼 주민들은 숙박업소를 찾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지진이 나자 불안감에 아예 포항을 떠나 친지나 지인 집 등으로 대피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160626541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